[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신선식품인 계란의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3월 생필품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무, 계란, 벌꿀, 돼지고기 등의 가격이 지난 해 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류독감(AI)으로 불안정하게 수급된 계란은 AI가 수그러들었음에도 지속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고 올 초 하락세를 보였던 닭고기도 3월 들어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계란 1개당 가격은 올해 1월 479원, 2월 516원, 3월 541원으로 3개월 째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소매가(특란 30개)가 7000원 선을 넘어섰다.
소비자원의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끝없이 올라가는 계란값...3개월 째 오름세
기사입력:2017-04-12 1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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