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녹색식품연구소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
협의회는 지난 2일 전주 인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서울, 의정부, 인천, 청주, 전주, 울산 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 등을 찾아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학교를 직접 방문, 불량식품의 종류 안내, 불량식품 정보검색과 신고방법, 불량식품 구별방법, 학교주변 판매식품 안전관리, 식품표시확인하기 등의 내용으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불량식품 근절 방법과 1대 1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9월까지 각 지역별로 캠페인도 이뤄진다.
식품을 스스로 선택하고 구매하기 시작하는 연령대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품 구매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불량식품을 제대로 알고 구매하지 않음으로써 불량식품 유통을 근절하고자 한다.
협의회는 “어린이들이 합리적이고 현명한 식품소비자로 성장하고, 사회전반에 걸쳐 불량식품 근절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과 교육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및 기관은 해당 지역 녹색소비자연대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녹색소비자연대, 초등생 대상 '찾아가는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2017-07-11 15: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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