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전남 신안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비금면 이세돌바둑기념관에서 '제5회 신안천일염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대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강부, 유단자부, 고급부, 중급부, 여학생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신안군은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명품 천일염을 홍보하기 위해서 2009년부터 신안천일염 바둑팀을 창단해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
또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와 전국 대학생 바둑대회 등을 개최하며 바둑 저변인구 확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금도는 바둑 명인 이세돌의 고향이자, 이웃 도초도는 최치원이 바둑을 뒀다는 전설의 바둑판 바위가 있는 곳이다.
신안군은 비금면 일원에 12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일염박물관과 체험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신안 이세돌기념관서 바둑대회 개최
기사입력:2017-07-17 15: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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