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깔나는 집밥, 테이블 ‘플레이팅’ 각광

기사입력:2017-07-25 09:59:54
사진=한국도자기
사진=한국도자기
[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최근 TV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여배우 김사랑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음식을 정성스럽게 ‘플레이팅’ 해 자신의 SNS에 올리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플레이팅(Plating)’이란 그릇에 음식을 더욱 맛있고 감각적으로 보이게 담는 것을 뜻한다.

이처럼 #쿡스타그램, #집밥스타그램 등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요리를 올리고, 공유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플레이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음식을 먹는 ‘맛’만큼 눈으로 보고 즐기는 ‘멋’ 또한 중요해진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테이블웨어 브랜드에서도 음식 플레이팅을 더욱 돋보여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로이슈는 플레이팅을 돋보여주는 제품들을 모아봤다.

‘한국도자기’는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의 플레이팅을 즐길 수 있도록, 실제 셰프들이 레스토랑에서 즐겨 사용하는 식기들로 구성한 ‘더셰프(The Chef) 프리미엄 컬렉션 인디고’를 선보였다.

깊은 바다색을 닮은 ‘인디고’ 컬러는 채도와 명도가 낮아,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 식기와 함께 포인트 식기로 사용하면 셰프가 차린 듯 근사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총 31pcs의 6인용 홈세트로 공기와 대접을 비롯해 파스타볼, 물방울 쉐입의 그릇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을 플레이팅하다' 슬로건을 내건 ‘오덴세’는 메인 라인인 ‘오덴세 아틀리에’에 신규 컬러를 추가했다.

‘오덴세 아틀리에’는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한 심플한 디자인에, 손으로 직접 빚은 듯한 빗살 무늬로 유니크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색상은 북유럽 숲 속 야생화처럼 피어난 블루밍 핑크와 순백의 자작나무에서 영감을 얻은 버치 화이트 컬러 2가지로 밥공기와 국공기, 머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양의 식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덴비’의 ‘내추럴 캔버스 라인’은 심플한 화이트 컬러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음식을 돋보이게 한다.

킨포크 스타일, 럭셔리 다이닝, 한식 상차림 등 어떠한 공간이나 상차림에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식에 어울리는 밥공기, 국공기, 찬기부터 다양한 크기의 플레이트와 깊이가 얕은 파스타 보울까지 20종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같은 음식이라도 담아내는 식기 종류와 방식에 따라, 더욱 맛있고 감각적인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며, “플레이팅에 대한 인기와 함께 테이블웨어 브랜드에서도 음식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식기 제품뿐만 아니라, 자사 SNS 채널과 쿠킹클래스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플레이팅 팁을 제안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