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새마을금고가 가진 금융협동조합 발전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21일부터 11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지방정부부 그레이스 초다 차관보를 포함한 공무원 및 마을지도자 8명이 참가하여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 및 대출 등 금고 운영 노하우와 농촌지역 단위금고 견학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초청연수를 수료한 연수생들은 본국으로 돌아가 금융협동조합의 발전 여건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입교식에서 “금융협동조합운동의 확산을 통한 농촌마을 및 지역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간다에 새마을금고의 발전경험이 농촌지역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금융접근성을 제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 행정안전부와 우간다 지방정부간에 체결한 새마을금고 이행협약서를 바탕으로 우간다 현지 금융협동조합의 발전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초청연수와 현지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새마을금고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새마을금고, 우간다에 금융협동조합 발전 노하우 전수
기사입력:2017-08-23 1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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