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정우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삼총사가 나란히 아이템거래 건수 비중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세 게임의 거래건수 비중은 총 거래 건수의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아이템베이에서 로이슈에 단독으로 제공하는 '8월 4주 게임별 거래현황(8월21일~8월27일)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게임별 거래건수 비중에서 15.67%를 차지, 전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8월 4주에 리니지M 뿐만 아니라 리니지와 리니지2를 2위와 3위로 상승시키면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리니지 IP기반의 게임으로 도배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 우선 리니지M의 경우 지난 23일 신규 변신 콘텐츠와 영웅 무기 제작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전주 14.56% 대비 거래건수 비중을 1.11%p 상승시키면서 1위 굳히기에 성공했다. 이어 리니지는 냉한의 던전, 혹한의 신전 신규 추가 및 업데이트를 실시, 전주 10.34%에서 11.45%로 거래비중을 상승시키면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리니지2가 11.05%로 전주대비 0.71%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들 게임의 거래건수 비중의 합은 38.17%로 40%에 육박하는 상태다.
이외에 10위권 안에 포함된 아이온과 블레이드&소울까지 포함하면 아이템베이에서 거래되는 총 게임아이템 거래의 47.46%가 엔씨소프트 게임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의 '원피즈:트레저크루즈'도 순위권 진입과 동시에 1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아이온, 로한, 테라, 데카론 등이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R2 DK온라인, 블레이드&소울, 뮤레전드, 리니지2레볼루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십이지천2, 라그나로크, 뮤BLUE 등의 순위는 하락했다.
박정우 기자 news@seconomy.kr
[게임아이템-8월4주] 거래건수 비중 38.17%…리니지 삼총사 아이템시장 평정
기사입력:2017-08-31 0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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