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현지시간) 스탠다드프리홀더닷컴에 따르면 캐나다의 프레시 스포크(Fresh Spoke)가 식품공급업계에 거센 혁신을 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지역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을 직접 연결해주는 간단한 주문, 결제, 배송시스템을 갖춘 오픈 플랫폼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
프레시 스포크 창업자이자 CEO인 마르샤 우즈(Marcia Woods)는 "식품산업에도 다양한 혁신의 시도가 절실하다”면서 “공유경제 개념을 기반으로 식품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특히 지역생산 특산품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공유경제는 대기업이 주체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필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주체적 시도"라고 정의했다.
이어 "캐나다 식품산업의 규모가 1,000억 달러를 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생산자들은 복잡한 공급망에서 자리를 잡지못하고 결국 자신들 삶의 터전을 잃어가고 있고 그로인해 우리 식탁의 80%는 수입식품으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지역 생산자들과 나아가서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써도 식품업계와 공유경제의 접목은 필연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