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16년 가장 많은 기부를 한 50명'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작년 한해만 총 28억6,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지난해 워런 버핏이 기부한 금액 중 약 22억 달러는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에 나머지는 수잔톰슨버핏재단(Susan Thompson Buffett Foundation)과 그의 세 자녀가 설립한 자선단체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2위에는 총 21억4,000만 달러를 기부한 빌 게이츠(Bill Gates)가 이름을 올렸고 이어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와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뒤를 이었다.
한편, 상위 50위에 선정된 자선가 중 38명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17년 '미국 400대 부호 리스트'에 오른 자산가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