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5월부터 가족행복프로젝트 행복공예家를 통해 손수 만든 10개의 책장을 꿈터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안양시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완성된 공예품 기부를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처음에는 나무와 공구를 다루는 방법도 몰랐던 행복공예家 가족들은 전문 강사를 통해 실력을 키워 직접 디자인하고 나무로 공예품과 근사한 책장까지 만드는 수준에 이르렀다.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조사하고 센터를 직접 방문해 꼭 필요한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장을 만들면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고 내가 만든 책장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석구 석수청소년문화의집소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가족의 행복을 찾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안양시, '가족이 만든 책장' 아동센터에 기부
기사입력:2017-09-06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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