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디추싱이 40억 달러(한화 약 4조원) 상당의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금조달로 디디추싱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500억 달러를 상회하게 됐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범위를 확장해 나가는데 필요한 든든한 자금력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이달 초 디디추싱은 본격 해외진출을 발표하며 첫 해외 사업 진출지로 멕시코를 선택하여 향후 우버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한판승부를 예고했었다.
디디추싱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은 글로벌 사업확장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개발, 자율운행차량 기술개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 운송시스템 개발 및 운송서비스 혁신화 프로젝트에 집중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디디추싱은 대만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