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새로운 ‘머큐리얼 축구화’ 모델 공개 예고

기사입력:2018-02-06 11:34:20
(사진=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사진=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가 새로운 ‘머큐리얼 시리즈’ 축구화 발매를 예고했다.

나이키는 ‘NIKE MERCURIAL HIGHLIGHTS: FROM FAST TO FASTER’란 글로 머큐리얼 시리즈의 역사와 새로운 머큐리얼 시리즈 발매일을 홍보했다.

머큐리얼 시리즈는 나이키가 제작하는 축구화 중 가장 유명한 제품 라인이다. 견고한 외피, 빠른 기동성을 가져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애용하는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머큐리얼 시리즈 프로젝트는 1996년 처음 개발을 시작했다. 축구화 아이덴티티를 설정하기 위해, 당시 브라질을 대표하는 공격수였던 호나우두를 모델로 낙점했다. 기존 축구화가 사용하던 캥거루 가죽 대신 합성 가죽인 KNG-100을 사용해 무게를 낮췄다. 외피 두께도 일반 축구화보다 절반 정도로 얇게 만들었다.

머큐리얼 시리즈는 1998년 발매한 첫 제품 이후, 2016년 발매된 ‘나이키 머큐리얼 슈퍼플라이 V’ 까지 총 14개 모델이 공식적으로 발매됐다. 호나우두가 가졌던 ‘폭발적인 플레이’는 머큐리얼 시리즈를 표현하는 상징이 됐다. 머큐리얼 시리즈는 ’From Fast To Faster’ ‘착용자가 가진 스피드를 살려, 전체적인 게임의 속도감을 상승시킨다’라는 신조를 품고 제작되고 있다.

나이키의 새로운 머큐리얼 시리즈는 오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