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2018 NBA 올스타전 선수로 선정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뉴욕 닉스, 포워드)'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7일(한국 시각) 펼쳐진 뉴욕 닉스와 밀워키 벅스 경기에서 야니스 안테토쿰포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밀워키 벅스 소속 야니스 안테토쿰포와 경합한 뒤 코트에 떨어져 오른쪽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무릎 상태는 전방십자인대(ACL)가 파열된 상태로 알려졌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회복에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부상이다. 일반적으로 최소 6개월 이상의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 부상 후 후유증도 심한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선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에 따라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올스타전 출장은 사실상 물 건너간 셈이 됐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2018년 LA 올스타전에서 ‘TEAM 르브론 제임스’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2015년 NBA 드래프트 전체 5번 출신의 장신 포워드다. 221cm에 달하는 거대한 키와 길쭉한 팔을 가졌다.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이번 시즌 동부 지구 소속 뉴욕 닉스에서 팀 내 핵심자원으로 활약했다. 경기 당 22.9 득점 6.7 리바운드 2.4 블락을 기록하고 있다. 블락 기록은 NBA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편, ‘TEAM 르브론 제임스’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부상으로 인해, 참가 선수를 4번이나 변경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TEAM 르브론 제임스’는 이미 존 월, 드마커즈 커즌스, 케빈 러브가 부상을 입어 다른 선수와 교체됐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
NBA 올스타 포르징기스 무릎 부상... 부상 악령 낀 NBA 올스타전
기사입력:2018-02-07 15: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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