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순직 소방공무원 가족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권 기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대상 행복의 버거 전달 계획도 밝혀 기사입력:2018-02-08 14:30:00
맥도날드는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및 가족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권 기부 했다.
맥도날드는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및 가족 위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권 기부 했다.
[공유경제신문 한정아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이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는 지난 5일 소방청에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을 위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권 75장을 기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관람권 기부는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이뤄졌다. 기부한 관람권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가족과 구조 활동 중 부상당한 공상 소방공무원 및 그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이번 관람권 기부와 함께,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을 위한 행복의 버거 지원도 이어 가기로 했다. 행복의 버거 캠페인은 맥도날드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맥도날드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구성원이나 우리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꾸준히 전달해오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소방청에서 진행된 관람권 전달식에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는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로서 많은 국민들이 국가적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모두를 위한 동계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관람권 기부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소방관 여러분과 가족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1월 22일 강원도 지역의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에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권 900장을 기부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자원 봉사자 450명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 동계올림픽 선수촌 매장’ 및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 등 2곳의 동계올림픽 기념 매장을 운영하는 맥도날드는 전국에서 선발한 260여 명의 직원들을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 파견,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맥도날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