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

조혈모세포 기증 확대 및 인식 개선 위해 대학생 대상 공익 공모전 실시
선발된 4개 팀에 상금 200만원, 사업비 1000만원 지원
기사입력:2018-03-06 17:34:38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커티스 장)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조혈모세포(골수) 기증을 활성화하고자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자신의 아이디어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대학(원)생 중심의 공익 공모전이다. 참가 희망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26일까지 신청서와 기획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획안에는 ‘조혈모세포(골수) 기증 인식 개선 및 기증 확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형식의 프로젝트와 함께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모집 활동, 구체적인 실행 계획, 예산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기획안 심사를 통해 4개 팀을 선정, 각각 공모전 상금 200만원과 사업비 100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각 팀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수 활동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기증 희망자를 늘리고자 시작되었다. 2012년 첫 시행 이래 현재까지 6년간 총 18개 팀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106회에 걸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그 간 캠페인 참여자 수는 5만6545명에 이르며 이 중 2943명이 조혈모세포 기증 의사를 밝혔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환자의 유전자 정보에 적합한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찾을 확률은 약 20만분의 1로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기증 가능자 중 48.3%가 조혈모세포 기증이 고통스럽다는 편견 때문에 기증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푸르덴셜 착한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