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김철호(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사회적경제를 통해 구미를 경상북도 제1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에 있던 글로벌 대기업군단의 해외와 역외 이전으로 성장 동력을 잃고 상실감에 빠진 42만 구미 시민의 미래를 위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돈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협동조합을 육성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씨를 뿌리겠다"며 "이를 통해 저성장·고령화 시대에 수요가 늘고 있는 '나눔과 돌봄' 사업을 파생시키는 재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사회적경제는 돈이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한 실정을 감안, 사회적경제 마인드를 가진 대기업 출신 CEO를 영입해 사회적경제 경영혁신부터 단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구미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굿 아이디어'를 주식으로 평가해 배당을 주는 '사회적경제협동조합'을 '구미 제1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사회적기업’을 성공모델로 만들고, 이를 모기업으로 수익과 성과에 기반 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하나하나 파생시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세부구상도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
[6.13 지방선거] 김철호 "구미를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기사입력:2018-03-21 11: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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