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종훈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6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안면지소에서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 및 채종원거버넌스사업단과 '채종원 산림환경자원을 이용한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 주도 하에 국가 자산인 채종원을 자율적으로 보호함으로써 국가 산림종자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이에 따른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청과 충청남도는 채종원을 산림종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지역주민은 자율적으로 국가 자산인 채종원 보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체를 설립해 사회적 경제 거버넌스 구축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국민과 산림청이 주도한 최초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사례로서 올해 안면 채종원을 시작으로 전국 채종원으로 확산되어 국민과 상생하는 산림 일자리가 대거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