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 개최

기사입력:2018-04-05 12:09:15
[공유경제신문 이정아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매월 2차례 구청에서 사회적경제 장터 ‘꿈시장’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관악구 꿈시장
관악구 꿈시장

올해로 6년째 운영되는 ‘꿈시장’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시장이자 관악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이다. 2013년 첫 개장 후 지난해까지 8번 개최됐으며, 모두 215개 기업이 나서 2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중심이 돼 기획부터 운영까지 하는 ‘꿈시장’은 이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장으로도 역할하고 있다.

올해 ‘꿈시장’은 12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월 2회씩(4월 12 ·13일, 6월 21 ·22일, 9월 13 ·14일, 10월 12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각종 음료와 간식거리 등 친환경 먹거리와 지역예술인의 수공예품, 악세서리, 생활용품, 친환경 농수산 식품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및 놀이마당, 문화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즐길 거리 또한 풍부한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자리”라면서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