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취약계층 불 밝히는 '에너지 복지' 매진

기사입력:2018-04-16 14:56:52
[공유경제신문 김종훈 기자] 대전시는 공공임대 주택의 옥상 및 베란다 태양광 모듈설치와 경로당 햇빛 발전소 설치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시와 대전환경운동연합, LH한국토지주택공사, LG 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본격화 됐으며 사업예산은 총 7억5000만원이다.

시는 그간 태양광 모듈 설치가구와 설치대상 경로당을 선정하고 LH는 사업추진을 총괄, LG고효율 모듈제공 및 기술지원,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수혜자 사전교육 및 사후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현재 도안 1단지(5개동)와 11단지(3개동) 등 공공임대 주택 옥상에는 태양광 모듈이 설치돼 213㎾ 설비용량을 갖췄고 둔산 3단지 70가구에 베란다 태양광(250W) 설치가 완료됐다. 또 법동 3단지 60세대의 태양광 발전이 설치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는 공동주택의 공용부문 전력으로 사용돼 서민들의 에너지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석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시민참여를 통한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시책은 공동체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시는 올해 향상된 사업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LH 등과 실무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