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NPO에서 전문성 발휘한다

기사입력:2018-04-23 13:19:27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퇴직후 비영리단체(NPO), 사회적경제기업(SE)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50대 이상 세대를 위한 '50+NPO펠로우십' '50+SE펠로우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ClipartKorea)
(사진=ClipartKorea)

50+NPO펠로우십과 50+SE펠로우십은 퇴직 후 제3섹터에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50+세대와 50+세대의 전문성과 역량을 필요로 하는 비영리공익기관(NPO)·사회적경제(SE) 기업을 연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모집기간은 23일부터 5월7일까지다. 서류-면접-심층면담-매칭데이를 거친 뒤 각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의 최종면접 후 NPO펠로우 25명, SE펠로우 42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 50~67세면서 서울시 거주 중인 50+세대로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지가 서울시 또는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 소지자로 제한한다.

선발되는 펠로우십 참여자는 앞으로 비영리기관, 사회적기업에서 재무·회계·마케팅·홍보·인사·노무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35시간의 통합 직무교육 후 서울시 소재 비영리 공익단체 및 사회적기업·소셜벤처에서 5개월간 매월 57시간 동안 활동하며 최대 52만5020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펠로우십 운영으로 제3섹터 분야에서 50플러스 세대의 효과적 커리어 전환을 돕고 서울시 NPO·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