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이 된 자동차 '컨티뉴 백팩', 홈쇼핑에서도 인기몰이

기사입력:2018-05-07 20:04:19
[공유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자사가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컨티뉴 백팩'이 처음 시도한 홈쇼핑 기획 판매에서 완판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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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어댄)

지난달 28일과 지난 3일 'T-커머스홈쇼핑(SK스토아)' 채널 '유난희의 굿즈' 런칭 방송에서는 컨티뉴 백팩 판매가 진행됐다. 한 시간씩 진행된 방송프로그램과 모바일앱을 통해 컨티뉴는 1차 판매물량으로 책정한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SK스토아는 호응에 힘입어 이번달 중 3차 추가 판매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브랜드 인지도 확보가 어려운 사회적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품질, 디자인 등이 까다로운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높은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컨티뉴 백팩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 강호동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유명세를 탔다. 올 초에는 최태원 회장이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현장에 참석해 컨티뉴를 직접 소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SK그룹과의 혁신성장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컨티뉴 가방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실제로 컨티뉴 백팩은 '착한 명품'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제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월 평균 매출액도 1억2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상승했다.

최이현 모어댄 대표는 "현재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제품 납기를 맞추고 있다"며 "가장 바쁜 사회적기업이지만 그만큼 좋은 실적으로 연결돼 직원들이 기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 SK스토아가 공유인프라를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시작한 유난희의 굿즈 프로그램이 컨티뉴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주목받게 됐다"며 "그룹 내 관계사뿐 아니라 다른 시스템들과도 협력해 사회적가치를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지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