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신익 기자] 월요일인 내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끼다 오전부터 맑아지겠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 경북남부 내륙 지역은 오후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인다. 대기 정체로 수도권, 충청권, 광주도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이날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을 수 있어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저 20도, 최고 30도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
내일(18일) 날씨, 무더위 찾아온다···일부지역 '소나기'
기사입력:2018-06-17 2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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