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강 홈페이지 마비, “신일그룹 최대주주 아냐, 보물선 사업과 관계없어”

기사입력:2018-07-18 15:53:37
ⓒ 제일제강 공식 홈페이지
ⓒ 제일제강 공식 홈페이지
[공유경제신문 김나래 기자] 제일제강이 18일 신일그룹의 보물선 '돈스코이'호 발굴사업과 관련되었다는 주장이 나타나며 공식 홈페이지가 트래픽 폭주로 접속이 차단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제일제강측은 "신일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는 일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어 “당사의 최대주주 최준석은 최용석, 류상미 시 등 개인들과 지난 5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동 계약이 완료되면 최용석은 9.60%, 류상미는 7.73%의 지분을 인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일제강의 이 같은 해명은 '신일그룹의 보물선 발견 이후 제일제강이 상한가 행진 중이다'는 오보에 대해 부랴부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최대주주 변경 공시 이후 제일제강의 주가가 급등하자 이 종목을 13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김나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