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은 "병아리가 부화하기 위해서는 암탉의 품과 비슷한 35도에서 37도 사이를 유지하고 50%정도의 높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연일 지속적인 폭염으로 한밤중에도 25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까지 발생한 탓에 병아리가 부화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부산에서는 직사광선에 라텍스 베개에 불이 붙기도 했다. 부산 소방안전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직사광선으로 인해 라텍스 베개가 열을 흡수하여 자연발화한 화재"라며 "고온으로 발생한 특이한 케이스다"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염에 전국적으로 특이한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김나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