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정현, 일본군 연기로 제대로 눈도장

기사입력:2018-07-29 01:49:56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 화면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 화면
[공유경제신문 박효진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정현이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28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츠다 하사(이정현 분)이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츠다 하사는 동료와 함께 상사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동료는 상사에게 "츠다 하사가 부대를 끌고 진격했다. 갑작스러워 말릴 틈이 없었다"고 변명했다.

이에 츠다 하사는 "변명의 여지없다. 천황폐하 욕되게 했으니 죽음으로 사죄하겠다"며 칼을 집어 들었다.

그러나 칼을 뽑아든 상사는 츠다 하사 대신 동료를 죽였고 "입싼 놈보다 미친놈이 더 쓸모가 있다. 하지만 한 번만 더 제멋대로 했다간 네가 이 꼴 날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상사가 떠나고 난 후 혼자 남은 츠다 하사는 죽은 동료의 몸에서 봉투를 찾았다. 이어 "어제가 월급날이었다. 월급을 이리 품고 다니면 쓰나"라고 말하며 비릿한 웃음을 머금었다.

자연스러운 일본어와 강렬한 연기에 잠깐 출연했음에도 이정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박효진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