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낮 기온 상승이 다소 수그러들고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줄어들겠다. 서쪽지방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18∼24도, 낮 최고 기온은 25∼35도로 예보됐다.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도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자외선 지수 오전 '높음', 오후 '위험'단계, 오존 지수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1.0∼4.0m, 동해 앞바다에서 1.5∼4.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동해 각각 1.5∼4.0m, 남해 2.0∼4.0m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7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430km 부근 해상, 18일 오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2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겠다.
김신익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