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스타트업 양성을 위한 '린스타트업 특화과정' 성료

기사입력:2018-08-24 10: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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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린스타트업 특화과정'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부터 5주간 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 '린스타트업 특화과정'은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린스타트업'의 특징은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제품 또는 서비스플랫폼(MVP)을 신속히 제작 또는 개발해서, 핵심고객들의 반응을 보면서 창업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2000년대 초반 세계 최초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싸이월드’의 창업자 이동형 대표가 이끄는 ‘협동조합 피플스노우’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린스타트업 바이블’ 저자이자 직접 창업경험을 보유한 KAIST 조성주 교수가 저자 직강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함으로써 초기 고객 개발에 집중’하도록 하는 린스타트업 방식을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는 비법을 전했다.

이외에도 선정 서울 강소기업 ㈜셀메이트 서원준 대표, ㈜닷 김주윤 대표 등 선배 스타트업 CEO들이 강의에 직접 참여, 참가자들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의에서 이동형 대표는 "현재와 같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는 과거 창업자들처럼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 및 플랫폼의 출시를 위해 많은 자원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실패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린스타트업의 최대 장점은 시장의 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할 수 있는 제품 또는 사업모델의 개발을 통해 실패확률을 낮추고 성공확률을 높인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SBA는 서울의 예비창업자들이 구상중인 사업모델을 신속하게 검증하고, 3개월 이내 창업실행 및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목표로 삼았다. 교육생들은 스타트업 창업 기본부터 초기고객 개발, 서비스 설계 및 MVP 제작, 비즈니스 프로세스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 이론교육 참여와 프로젝트형 실습 프로그램을 병행함으로써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대기업 IT컨설팅분야 출신인 교육생 A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여성 일상 공유 커뮤니티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배운 것을 응용하여 단기간 내 MVP 플랫폼 개발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을 총괄한 SBA 서울신직업인재센터 정익수 본부장은 "올해 스타트업 교육과정의 핵심목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스타트업 창업자 육성"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줄어드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익수 본부장은 "앞으로 많은 서울의 젊은이들이 스타트업 창업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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