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8일) 날씨, 전국 비 소식···200mm 폭우 쏟아지는 곳도 "안전 주의"

기사입력:2018-08-27 22:42:23
ⓒ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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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내일(28일)도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강원 남부·전북·경북 북부 50~150mm, 많은 곳은 200mm이상 폭우가 쏟아지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 북부, 남부지방(전북·경북 북부 제외)은 30~8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과 경기북부·강원북부 등 전국적으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며 "연일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어 산사태,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1.0m, 남해앞바다와 동해앞바다는 0.5~1.5m로 일겠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