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충북 청주시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가경동의 한 모텔에서 술을 먹고 의식을 잃은 여중생 A(14)양이 병원서 숨졌다고 밝혔다.
A양은 병원에 이송돼 치료 도중 의식이 잠깐 돌아오기도 했으나 하루 만에 숨져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조사 결과 여중생 A양은 사건 당일 학교 선배, 친구 등 또래 5명과 함께 모텔을 찾아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미성년자가 모텔에 출입해 술을 마신만큼, 해당 모텔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한편 A양의 사망 원인은 현재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상황이며, 부검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