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팬스 스마트로, IoT 이용한 콜드체인 식자재 물류 플랫폼 ‘스마트로’ 오픈

온도제어 공급사슬 콜드체인 기술로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 물류 플랫폼 오픈 기사입력:2018-08-29 17:03:10
지팬스 스마트로, IoT 이용한 콜드체인 식자재 물류 플랫폼 ‘스마트로’ 오픈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지팬스스마트로에서 클라우드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개발하여 운송사, 운전기사, 공장, 화주, 마트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을 이용하여 콜드체인을 관리하는 특화된 서비스인 ‘스마트로’를 오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콜드체인은 일반적으로 온도를 제어하는 공급 사슬로 정의되며, 냉장 및 냉동 물품을 생산부터 배송, 저장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상호 작업을 의미한다. 소가족 증가와 인구의 고령화, 전자상거래의 성장으로 콜드체인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식자재, 의약품 등은 특히 건강과 직결되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콜드체인 도입을 위해서는 고가의 인프라 및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처럼 콜드체인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고비용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팬스스마트로에서 저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콜드체인 식자재 물류 플랫폼 ‘스마트로’를 오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로 서비스는 사물인터넷기술을 이용해 온·습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송중 화물의 온·습도 등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패키지를 통해 일반 화물에서도 냉장 및 냉동 화물을 수송할 수 있도록 하여 HACCP인증에 준하는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저비용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견, 중소, 영세기업도 물류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도 안심하고 식자재와 음식을 수령하게 되어 국민 건강에도 이바지할 수 있어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클라우딩 시스템으로 인터넷 환경에서 어디든 접속 가능하도록 해 편리함을 갖췄으며, 차량 수배송과 배송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모든 운영시스템과 호환 가능하여 새로운 시스템 도입에 대한 부담을 줄여 중소는 물론 영세기업에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여 확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추가적으로는 운송 주문을 실시간으로 송수신하여 운전자의 스마트폰에 바로 배차를 지시하는 기능과, 카카오톡으로 현재 화물 위치를 고객에게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간편한 인수증 관리 실적 관리 매입 매출 관리가 가능하고 주문을 엑셀로 등록하고 실적을 엑셀로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로 관계자는 “스마트로 서비스로 저가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어 최고의 물류 회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류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팬스스마트로는 스마트로와 연동되는 소셜 물류 앱 서비스인 ‘엑스프레소’를 운영하고 있다. 엑스프레소는 스마트폰으로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물류 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종사자 간의 커뮤니티케이션을 통해 정보교류가 가능하며, 영업, 출도착, 실적정보 등 다양한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도 위치 정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고가의 장비를 기존에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경호 기자 kjeans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