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경로, 일본 곳곳에서 피해 속출…시속 62km의 아주 빠른 속도

기사입력:2018-09-05 00:46:54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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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제21호 태풍 제비의 이동경로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풍 ‘제비’는 지난 4일 일본 열도에 상륙하면서 일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됐으며 풍랑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이 출렁이며 공항 인근 다리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태풍 ‘제비’는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60hPA의 강 소형 급 세력으로 일본 오사카 북쪽 약 80km 부근 육상에 상륙한 후 시속 62km의 아주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 하고 있다.

‘제비’는 오늘(5일) 오후 3시경 러시아 사할린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 육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요일인 오늘(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