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고든’ 상륙, 미국 남동부 비상사태 선포…누리꾼들 “자연재해가 제일 무서운 듯”

기사입력:2018-09-05 09:53:02
사진=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 홈페이지 캡처
사진=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 홈페이지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미국 남동부 멕시코만에 접한 미시시피 주와 루이지애나 주가 열대성 폭풍 ‘고든’의 상륙을 앞두고 주내 비상사태를 선포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필 브라이언트 미시시피 주지사는 트위터에 “폭풍의 영향을 받는 모든 지역에 주내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다. 주민들은 기상예보를 주시하라”고 밝혔다.

현재 열대성 폭풍인 허리케인 고든은 멕시코 만을 향해 북서진 중이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지금은 100㎞ 미만 강풍인 고든이 높은 해수면 온도로 에너지를 얻으면 시속 74마일(119㎞) 이상의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미시시피 재난당국은 주민들에게 생수와 통조림 등 비상식량을 확보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hjj****) 주민들 얼마나 무서울까?” “(uinn****) 큰 피해 없었으면” “(yui****) 전국에 태풍 소식이 끊이질 않네” “(uiqww****) 자연재해가 제일 무서운 듯” “(njjj****)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