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돈암동에 위치한 한 유명 빵집에서 직원들의 임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하고 엉망인 위생상태가 공개된 것.

글쓴이는 게시물을 통해 "첫 달은 월급날에 제때 받았고 두번째 달부터 한주, 보름, 한달 이렇게 밀리기 시작하더니, 다들 보통 한 두달, 길게는 4달, 물론 현재까지 일부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카페 리뉴얼로 인해 회사 재정금이 그쪽으로 거의 투자됐고, 내부의 대표 및 윗분들은 다들 지금까지 여기 잘되기만을 바라며 힘들게 고생하면서 일했는데 리뉴얼될때까지만 더 참아보자. 다들 고생했으니 임금 다 해결 될꺼야.라는 말에 참고 일했다"며 "어떻게든 잘 이끌어보려고 했지만 매니저님, 주임, 저포함 직원 몇분은 최근까지 버티다 새로 들어온 알바생들과 그만두게 되었다"고 토로했다.



글쓴이는 현재 "노동청에 신고했으나 한푼도 못 받고 있는 상태"라며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내 친구도 여기서 6개월 근무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못받았다" "제 친구는 6백만원 묶였다" "여기 이 지역에서 유명한 곳인데 충격이다" "여기 학생들도 위생 더러운 곳으로 유명해서 가는 사람 거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