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발표 과정에서도 음압구급차량에서 특수구급차로, 다시 일반구급차로 발언을 번복했다.
지난 11일,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와 관련한 전화설명회에서 "A씨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할 당시 격벽이 있는 일반 구급차량을 이용했다"며 "이게 최종 확인 결과"라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일 브리핑 당시 A씨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할 때 음압구급차량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또 10일에는 "특수구급차를 이용했다"고 말을 바꿨으며 이날은 '격벽이 있는 일반구급차량'으로 다시 정정했다.
한편 음압구급차는 차내 공기가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설비된 구급차량이고 특수구급차는 심폐소생술, 산소치료 등 중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장비가 갖춰진 구급차량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OPO****) 이랬다 저랬다 말 바꾸기 할께 따로 있지” “(uio****) 이렇게 말 바꾸기 하면 믿을 수가 있나” “(bvb****) 정말 의아하다. 왜 이랬지?” “(yui****) 뭔가 숨기고 있는 게 있는 건가?” “(hll****) 메르스 환자를 이래도 되는 건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