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지난 6일, 홍콩 정부 파견단 30명에게 한방병원 시스템을 전파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정부에서 경희대한방병원의 환자 및 병원 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무원 8명과 홍콩 동부 연합 병원 소속 간호사 22명을 파견하며 진행됐다.
행사는 ▲한방 간호 업무 시스템 소개 ▲병원 관리의 질적 향상과 안전성 제고 ▲인력 개발 ▲병동 현장 탐방 등으로 구성, 파견단은 이론뿐 아니라 한방병원 시스템을 직접 경험했다. 파견단 관계자는 “자국에 돌아가서 수준 높은 경희대한방병원의 시스템을 널리 알리겠다”고 견학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한방병원장은 “경희대한방병원은 해외에서 매년 10여 차례 이상 견학 올 정도로,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홍콩에서도 우수한 한의학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와 내원객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
경희대한방병원, 홍콩에 한방병원 시스템 전파
기사입력:2018-09-12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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