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마치다 다카토시 삿포로시 부시장은 오는 17일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사를 찾아 토마스 바흐 IOC 회장 만나고 홋카이도 지진 재해로 인한 피해 등을 포함한 현재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삿포로시 측은 2031년 봄으로 예정된 홋카이도 신칸센의 삿포로시 연장 등에 맞춰 인프라가 확충되기 때문에 대회 유치 목표 시기를 2030년으로 미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도시는 스웨덴 스톡홀름, 캐나다 캘거리, 터키 에르주룸 등이며 이탈리아 밀라노 등 북부 도시 3곳도 지난달 초 공동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