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누다베개 라돈 검출, 누리꾼들…“대체 뭘로 만들길래 나쁜 기업들은 폐업시켜야”

기사입력:2018-09-18 22:04:40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트위터
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트위터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가누다베개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에넥스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 등 총 3개 제품에 대해 수거 명령 조치를 내렸다.

18일, 원안위는 문제 제품들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 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을(1mSv/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중 티앤아이 가누다 베개와 에넥스 매트리스는 소비자 제보를 통해 자체 측정을 마치고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이다.

가누다 베개는 전체 판매 제품 29000개 중 900여개, 에넥스 매트리스는 244개 중 5개가 수거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miu1****) 대체 뭘로 만들길래 라돈이 나오는 거에요?” “(gobu****) 진짜 저것은 잘못하면 충동구매 올 것 같은 느낌이 오던데 저것도 라돈이 있다니 충격이다” “(ever****) 찾아보니 라돈이 흡연 다음으로 폐암의 원인이라던데. 음이온 나온다고 하면서 모나자이트 집어넣은 나쁜 기업들은 폐업시켜야 한다” “(merr****) 기준치를 넘은 방사성 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와 침구가 추가 발견됐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에서 이러한 물질이 검출되는 것은 사람들의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치므로 정말 큰 문제이다. 안전대책이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UIO****) 믿을 수 있는 제품은 대체 무엇”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