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내일도 맑음' 설인아가 심혜진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1 '내일도 맑음'에서는 강하늬(설인아 분)가 윤진희(심혜진 분)에게 자신이 임은애(윤복인 분)의 친딸이 아니라고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늬는 진희에게 "저 친딸이 아니래요. 제가 엄마가 낳은 친딸이 아니라 데려다 키운 업둥이래요"라고 고백했다. 이에 진희는 "얼마나 놀랐을까. 20년을 한결같이 기다리는 수정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 이야기를 들었을 때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이야기 한적 있었죠? 하늬씨 기분이 지금 비슷할 거란 기분이 들어요"라고 위로했다.
이후 진희와 하늬는 집으로 돌아왔다.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기 전, 진희는 "내가 한번 안아주면 안될까"라고 말하며 하늬를 안아주었다.
이어 진희는 "언제든 마음 털어놓고 싶을 때 찾아와. 난 언제든 환영이다"라며 하늬를 토닥였다. 하늬는 자신이 친어머니의 위로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 채 미소를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
'내일도 맑음' 설인아, "친어머니인 줄도 모르고.."심혜진에 출생의 비밀 고백
기사입력:2018-09-20 2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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