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소형→중형급으로 발달···"日 강타 예상, 위치 유동적이라 한반도도 안심 못 해"

기사입력:2018-09-26 19:26:07
ⓒ KBS 뉴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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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미선 기자] 내일(27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태풍 '짜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전날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해안 지역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예상 강수량(27일)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등 전국이 8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25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제24호 태풍 '짜미'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태풍 '짜미'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다. 대만으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일본 쪽으로 방향을 바꾼 상태.

태풍 짜미는 발생당시 소형급이었으나 현재는 중형급으로 발달해 매우 강한 강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에 일본 열도가 다시 한 번 초긴장상태다.

태풍 짜미는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일본 열도를 관통한후 10월 1일 오후 3시경 일본 센다이 서남서쪽 약 60km 부근 육상을 지나 북동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풍 짜미의 예상 경로를 보면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되지만 아직 이동경로와 위치는 유동적이라 안심할수 없다.

태풍 '짜미(TRAMI)'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이미선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