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윤준혁 기자] 베이비 캐리어 전문 브랜드 ‘엘비니’가 자사 제품 중 오가닉 힙시트 멀티캐리어에 대한 제품 안전 테스트 결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부분에서 기준치 초과된 데 대해 공지 했다.
‘엘비니’ 오가닉 힙시트 멀티캐리어를 생산 및 제조하는 (주)두루코리아는 2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 라고 전했다.
오가닉 힙시트 멀티캐리어의 문제가 된 것은 힙시트 보형물 삽입부의 지퍼 손잡이 부분으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기준치인 0.1% 이하를 초과한 44.088%로 확인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성분으로 플라스틱 지퍼 손잡이의 사용감을 위해 사용 되었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 모델은 오가닉 힙시트 멀티캐리어로 2014년 1월 이후의 제품으로 두루코리아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하여 2월 1일부터 제품 리콜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가닉 힙시트 멀티캐리어’를 구입하신 고객님으로부터 현재 보유하신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공인 검사를 통해 안정성이 검증된 오가닉 힙시트 멀티캐리어로 교환해 드리는 리콜을 이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루코리아 측은 리콜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안내했다. 두루코리아 측은 “리콜 신청서를 통해 교환 및 회수를 신청하고 해당 제품을 비닐에 넣어 박스에 넣어두면, 영업일 기준 3~5일 이내에 회수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으로 보낸다”고 알렸다.
두루코리아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원료 정보 획득과 국제적인 품질 관리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제품만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준혁 기자 news@seconomy.kr
베이비 캐리어 전문 브랜드 ‘엘비니’, 기준치 초과 "고개 숙여 사과" [공식입장]
기사입력:2018-09-28 1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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