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이 조동화 은퇴식 사회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이 자리에 오게 된 건 조동화 선수와 7년 친구다"며 자신이 은퇴식 사회를 보게 된 것을 설명했다.
이어 조동화 선수에게 소감, 팬들에게 한마디, 앞으로 계획 등의 질문을 하며 은퇴식 진행을 이어갔다.
은퇴식 마지막 불꽃놀이가 진행되기 전 동료 선수들의 영상 편지가 전광판에 떴다.
이어 어머니의 영상 편지가 떠오르자 조동화 선수는 담담하게 전광판을 응시했다.
그러나 조동화 선수가 감정 조절이 안되면 옆에서 도움을 주기로 했던 박성이 눈물을 보였다.
박성광은 스튜디오에서 "동화가 울면 어떻게 컨트롤하지 그랬는데 내가 빠져서 눈물이 확 나더라"며 "동화가 내가 울어서 자기가 안 울 수 있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지향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