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송파대로 6길에서 장지동 일대 주민과 함께하는 '차 없는 거리 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2018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지동 송파파인타운 11단지가 주관하고 10·12·13단지까지 총 4개 단지 주민들이 연합해 만든 행사이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송파대로6길(2차선 버스노선도로) 약 1.4㎞에 차량을 전면 통제해 특별히 도로 전체가 축제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차 없는 거리 축제'는 그동안 개별 단지별로 진행하던 행사에서 벗어나 주변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함께 축제를 만들고 이웃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송파파인타운 11단지뿐 아니라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 10∼13단지 주민 모두가 참여해 가을날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에는 체험과 놀이 활동은 물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도록 총 14개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부스에서는 과학활동, 쿠키 꾸미기, 비누 만들기 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과 경험을 할 수 있고 전통놀이나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배드민턴 등 체육 활동도 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 아이들의 합창, 우쿨렐레, 색소폰 연주와 즉석 노래자랑 등 송파파인타운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무대도 준비 중이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주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송파대로 6길 전체 도로는 축제가 열리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을 전면통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송파구 성하일 주택행정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을 더 자주 만나고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공동체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송파구, 20일 '차 없는 거리 축제' 개최
기사입력:2018-10-18 12:05:00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