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공동체의 미래교육 토론

기사입력:2018-10-19 16:46:07
지구촌 공동체의 미래교육 토론
[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9일 창원용호고등학교에서 경남유네스코학교(49개교) 업무담당자,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36명, 세계시민교육 교사 동아리 운영학교(10개교)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경남유네스코교육네트워크 및 세계시민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학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평화와 인권, 문화 간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세계시민의식과 인성을 함양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남에는 49개의 유네스코학교가 있다.

이번 세미나는 경남의 유네스코학교 및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실천되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고 토론하며 미래 교육에 대한 해답을 유네스코학교와 세계시민교육에서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교육이해원 정우탁 원장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개념과 교육 방법론 등에 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밀양 예림초등학교의 유네스코학교 운영 사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문화이해 및 환경교육’과 통영 충렬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인 ‘융합형 교과와 학교 간 연대를 중심으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유네스코학교와 세계시민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패널을 중심으로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방안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