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서구도서관(관장 나영희)에서는 오는 11월, 하반기 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1차 '클래식한 인문학 밤에' 와 2차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클래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1차 강의 '클래식한 인문학 밤에'는 11월 7일부터 4회차 강의로 서울교육대학교 외래 교수인 강신덕(테너)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오페라와 예술 가곡을 들어보며 클래식에 대해 탐구해보는 이번 강의는 ‘시련과 사랑’, ‘여인의 사랑과 죽음’, ‘시와 음악’, ‘그 내면의 소리’라는 4가지 소주제가 준비돼 있으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2차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은 ‘죽음’이 주제이며 호스피스 병동의 이모저모와 준비된 죽음 연명의료 등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언젠간 다가오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2회차 강의가 준비돼 있다. 11월 22일 1회차 강의는 메리포터 호스피스 영성연구소 손영순 수녀의 ‘죽음 앞에 선 인간’, 11월 29일 2회차 강의는 현재 순천향대 간호학과 교수이자 전직 중환자실 간호사였던 김형숙 교수의 ‘존엄한 죽음과 연명의료 결정’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2차 강의는 11월 4,5째 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나영희 서구도서관장은 "야간 독서문화 강좌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뜻깊은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주민의 인문적 소양 강화, 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2018-10-19 17: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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