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어학 및 직무 학습, 현장 실습을 실시하여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해외취업으로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독일에는 8명의 학생들이 폭스바겐아카데미, HBS(Herwig Blankerz Schule) 및 WMU(Weser Metall
Umformtechnik) 회사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18학년도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일본 7개국에 특성화고ㆍ마이스터고 학생 174명을 선발하여 파견했고 파견 학생이 졸업 후 전원 해외 우수 기업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유럽 점검단(교육감, 과학직업과장, 장학사)은 독일의 폭스바겐자동차 회사와 HBS를 방문하여 Dual-System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점검하고 파견학생들과 교사를 격려했다.
점검단은 향후 폭스바겐아카데미와 경북교육청 간의 협약을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상호교환 프로그램 운영, 독일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및 파견시기 조정, 현장실습 완료 후 취업연계 확대 등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전반에 관해 논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헤센주 북부지역 직업학교 교장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공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에 필요한 신규 현장실습 기관 개발 및 운영 지원에 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임종식 경북교육청 교육감은 파견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확대하고 해외 우수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취업 기반을 구축하는 등 대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