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차미혜 기자]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00대 국정과제 '치매국가책임제'의 적극적인 추진과 군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추진을 위해 '권역별 쉼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 쉼터는 치매환자와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재활 및 강화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나 이용대상자가 대부분 합천읍 주민으로 국한돼 지역 간 보건의료수혜 불균형에 따른 군 차원의 대책을 마련했다.
생활권역별 북부·초계·삼가보건지소에 쉼터를 설치하고 쉼터 이용자에 대해서는 교통비 일부를 지원한다. 교통비 지원기준은 치매로 등록된 환자로 권역별 보건지소와 1km 이상 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에 대해서 왕복버스요금 2천 원, 대중교통이 없는 지역은 택시기본요금 왕복 8천 원을 지급한다.
오는11월 5일부터 운영되는 권역별 쉼터는 2개 반으로 치매진단군반은 치매진단을 받고 장기요양서비스를 신청했으나 등급을 받지 못한 자 또는 서비스 신청 후 대기 중인 자이며 고위험군반은 65세 이상 치매인지훈련을 받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윤자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환자 교통편의 서비스인 송영서비스를 대신한 교통비지원과 가까운 보건지소에서의 프로그램 참여를 할 수 있게 돼 치매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쉼터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타 참가자 모집 및 문의사항은 합천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미혜 기자 news@seconomy.kr
합천군, 치매안심센터 권역별 쉼터 3개소 운영
기사입력:2018-10-31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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