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집단폭행, 저명인사를 자기 회사로 불러…“아주 가혹한 폭행 사건이 있었다”

기사입력:2018-11-02 02:16:07
사진=뉴스타파 영상 캡처
사진=뉴스타파 영상 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한국미래기술 양진호 회장의 집단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기자는 지난 달 31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양진호 회장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박 기자는 양 회장의 또 다른 폭행 사건에 대해 2015년에서 2016년 넘어가던 해 겨울에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 기자는 "당시 양 회장이 저명인사를 자기 회사로 불러서 집단폭행을 가한, 아주 가혹한 폭행 사건이 있었다"며 "당시 검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었기 때문에 수사결과를 지켜보는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저명인사 집단폭행 사건은 2013년에 발생했다.

그는 "양 회장이 직원을 동원해 자기 회사로 그 분을 불러서 전 직원들이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집단 폭행을 가했다. 무려 4명이 폭행을 가했지만 검찰에서 1차 수사 때 무혐의 처분을 했다"고 말했다.

연일 폭로되고 있는 양진호 회장의 폭력성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