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장현수가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는 병역특례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장현수에게 국가대표 선수 자격 영구박탈과 함께 벌금 3000만 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장현수는 협회의 이 같은 중징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의 징계와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변명으로도 저의 책임을 합리화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늘 반성하고 뉘우치는 마음가짐으로 자숙하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는 모범적인 선수가 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
장현수 국대박탈 심경,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기사입력:2018-11-02 1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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