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반박, “반민정씨로 인해 말도 안 되는 판례가 생겼다”

기사입력:2018-11-07 09:44:25
사진=조덕제 페이스북
사진=조덕제 페이스북
[공유경제신문 김진영 기자] 배우 조덕제가 반민정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조덕제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없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민정이 영화계의 오랜 관행인 성범죄가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 것과 관련해 "원래 그런 일은 존재하지도 않았다는데 뭐가 관행이란 말입니까"라며 반문했다.

또 "노출 계약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면서 "단지 반민정씨로 인해 말도 안 되는 판례가 생겼으며, 이 때문에 배우들이 혹시 몰라 자기보호차원에서 단서조항을 넣게 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반민정이 자신이 캐스팅되지 않는다고 영화계에 불만을 토로한 것과 관련 조덕제는 "캐스팅 되려면 오디션을 열심히 보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진영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