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모단정의 기준은 무엇? 요거프레소, '탈코르셋' 女 알바 해고 논란

기사입력:2018-11-12 15: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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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채용공고를 보면 용모단정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특히 서비스업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외모로 판단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많다.

이런 가운데 요거프레소 가맹점에서 ‘탈코르셋’을 이유로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해고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퍼진 해당 사례는 천안의 한 요거프레소 가맹점주가 10일 숏커트 머리와 민낯으로 첫 출근한 파트타임 직원에게 “용모가 단정하지 못하다”며 해고 통보를 했다는 내용이다.

매체는 글쓴이가 지난 7일 자신이 단발머리와 화장을 한 채 면접을 본 후 그날 머리를 잘랐으며, 3일 후 첫 출근을 하자 사장이 모르는 척 무시하더니 “그쪽이 사장이면 기분이 어떨 것 같냐. 요즘 유행하는 탈코르셋을 한 것 같은데 여기는 음식을 파는 매장이고 용모가 단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맹점주가 “나는 남자 알바생에게도 코르셋을 씌운다”고 하면서 “머리가 조금이라도 길면 자르게 하고 액세서리도 다 금지”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시대착오적이다"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요거프레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과 더불어 성장하는 따뜻한 기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경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