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7-38회는 각각 26.7%와 30.2%를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시청률 절대 강자의 자리를 지켜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
이날 방영된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홍실(이혜숙 분)과 만나는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이 대립장면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나홍실이 수일과 나홍주(진경 분)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고 오해하며 수일을 불러 돈이 많은 과부인 걸 노리고 접근한 게 아니냐며 분노했다. 이에 수일은 똘망한 눈빛을 크게 부릅뜨고 입을 벌리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오해를 풀고자 입을 굳게 다물로 또렷한 눈빛으로 사실이 아님을 고했다.
이어 최수종은 유이와 이장우의 연애 전선을 돕기 위해 큐피트 역할을 자처하며 달달한 극 속 분위를 배가시켰다.
최수종은 분노, 애정 등 매번 다른 감정을 담아내야 하는 감정신에서 대사가 필요 없는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캐릭터의 감정을 브라운관에 담아내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배우 최수종의 시청자 마음을 훔치는 감정연기로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KBS2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박상현 기자 news@seconomy.kr



















